090313 우주의일기

-. 목요일 오잉과 왓치맨 감상 (씨너스이수) 호불호가 확실한 영화라더니 (1점을 주거나 10점을 주거나) 내 경우는 완전 죽었음 TㅁT. 원작을 한 번 보고 다시 보고 싶다. 지식이 없는 상태로 한 번 보고, 검색질을 한 다음 몇 번 더 봐주면 좋을 듯한. 같이 본 오잉 외 회사의 반응은 별로인 =_=; 난 너무 좋아. 취향이 비슷할 것 같은 몇 분에게는 완전 추천질을 쎄웠는데.
중간의 푸르딩딩한 닥터맨하튼. 여러모로 놀라운 캐릭터. (잘 생겼..) 가장 놀라운게 저 빤스. 빤스를 벗어제꼈을때 아앗 성기노출이라서 놀랐기 보다는 상상외로 촘 작아서리. 오프닝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, 꽤 많은 것들이 내 속에 들어와 뭔가를 건드렸다. 보고 행동하게 만드는 영화가 내겐 쵝오. 그게 삽질이건 삽삽질이건.

-. 새벽 패치때문에 간만에 ods집에서 취침. 10시 좀 넘어서 당도했을 때 이미 피자를 먹고 가열차게 자고 있던 ods. 깨워서 이것저것 귀찮게 했는데 이젠 그런게 너무 익숙하다. (오밤중에 닭도 시켜 먹었음 -_-V 다이어트는!) 난 민폐의 달인이니꽈. 그놈의 눈은 언제쯤 돌아올런지. ods를 디씨로 이끈 은지원이 얼른 머리를 기르고 살을 빼면 눈도 돌아올라나. 분장실의 강선생님. 아내의 유혹. 동방신기 일본활동 등 여러가지 영상을 보며 낄낄 댐. 아니 낄낄대길 강요했음. ㄳ

-. 패치 대기하면서 엘워드를 봤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던 상태에서 갑자기 여섯 개의 에피소드동안 즐거웠습니다? 허무와 허탈이 동시다발로 밀려와 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발광을 함. 엔딩이 신경쓰여 죽겠다. 라스트 워드. 엘 워드. 복습 한 번 해야겠다. 그 동안 즐거웠어 언니들.
-. 어제는 아구찜 (나 처음으로 먹은게 아닐까) 에 소주를 간단히.

-. 그리고 포상이 나왔다. 실제 리프레쉬라는 제도가 있긴 한데 팀 단위로 리프레쉬 포상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. 여권에 일본 외에 다른 나라를 회사돈으로 도장 찍겠군. 상콤한 기분 한편에 가슴에 손도 얹어본다. 그래봐야 '그때 그럴걸' 이라는건 아무 소용 없으니까 앞으로 더 잘 해나가야겠지.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.

-. 비 오는 13일의 금요일. 별일 없으면 13일의 금요일을 보러 갈 듯. 월급날은 아직도 멀었구나.

덧글

  • Na 2009/03/13 14:27 # 삭제 답글

    와치맨에 투 썸즈 업 한 사람은 너뿐이다. 아직까지는. 모, 나도 기회되면 볼거니까, 그때 다시 말하겠삼. / 엘워드 스핀 오프 방영될거라던데? 감방 간 눈화들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능. 난 요즘 미드가 너무 시들해져서 말이다. 아, 뭔가 빵 터지는 거 없을까? / 어디로 가냐? 일본 말고 어디어디? 언제? / 13일의 금요일 재개봉? 그런 이벤트도 챙기는 거였삼? 열~~~!!!! / 난 가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보고 있다. 그리고 그것보다 더 재밌는 건 팀 건인가, 아저씨가 나와서 코디하는 프로그램. 바람직한 방송이더라. (넌 관심없을 것 같지만, 나는 이렇다고, 친절하게 업데이트 해주는 거임.)
  • oozu 2009/03/13 19:07 #

    스핀오프는 스핀오프고!!!!!! 엔딩 완전 강렬했어. 이번 시즌 진짜 재밌었는데. 망할 젠쉔. 난 편식하니까. 보던게 안 끝나는 한 의리를 지킨다? 아직 그런건 안정해졌다. 동남아겠지. 와스디말로는 패키지면 일본도 괜찮다던데. 여행에 별로 목메지 않는 나로선 일본 외에 내 돈주고 가고 싶은 곳은 이집트정도라 다른데 가도 좋을듯. 회사 근처에 괜찮은 극장이 있고 영화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근데 뻥차였단다. 아 외롭다. 쥐포튀김이 먹고 싶어! 난 요새 새로 보는 건 태희혜교지현이.

    ↓ 그게 엄마라는 사람들인건지. 조금 당당해도 될텐데. 슬프다. 우울하고. 찌질해.
  • 2009/03/13 15:05 # 삭제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09/03/13 19:43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와스디 2009/03/14 02:08 # 삭제 답글

    제길 아구찜... 나 아구찜 먹으러 한국 갈거다.... 쯔요 콘 포기하고 갈까? 푸하하.
  • ods 2009/03/17 10:50 # 삭제 답글

    요새 뜸한 변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급히 쓴다.
    여기는 진짜 자주 들어오는데 (하루에 두세번?) 댓글을 안쓰는 이유는
    글을 읽지 않기 때문이란걸 알았다.
    근데 글을 읽지 않는 이유는 보이지가 않아서라는 걸 퍼뜩 깨닫고 황급히 변명 중.
    ㅎㅎ 내 눈이 요새 삐꾸다.
  • ods 2009/03/19 13:07 # 삭제 답글

    병원 정기검진 받고 왔다.
    검사하느라 넣은 약의 약발이 아직 남아서 글씨가 잘 보이네.
    ㅎㅎ 내 얘기도 있었군. 이제사 봤다.
    언제든 오렴
    난 때가 되면 잘테니 ㅎㅎ
  • 몽끼 2009/03/23 13:02 # 답글

    ㅂ ㅏ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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